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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곳에 온지 벌써 6개월이 지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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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6일이면 7개월째되어갑니다. 시간 정말 빠르게 지나가지요? 그치 않나요? 결론부터 얘기한다면, 저 아주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답니다. 본격적으로 전문학교수업도 시작되었고, (정말 걱정많이한 부분이였는데, 다행히 따라가긴 따라갑니다) 헤헤~ 졸지않는것만으로도 솔직히 대단(?)한거 아닌감요 실은 여행학과라서 띵가띵가 노는꽈일줄알았는뎅 법률에 지리에 운임계산에 ... 완전 판단미스입니당 또, 아르바이트도 잘~ 하고있답니다. 아~ 제가 얘기안했지요? 흐흐 ~~~ 저 술만드는일해요. 칵테일 만드는일. 근사하지않나요. 그동안 소주만 마셔봤지 ~>.<~ 제가 비싼술 마셔봤어야 말이죠 암튼, 술에 관한 한은 무진장 upgrade 될 것같습니다. 하루에 한 수백잔은 만드는거같아요. 술종류가 그렇게 많은지 첨 알았습니다. 이러다간 전공이 바뀔지도 혹시 모르겠습니다. 이참에 그냥 술안주까지 배워서 Bar차릴까나아 ~ 지금 궁리중입니다. 카투만두에가서 차릴까 ~ 서울에 가서 차릴까 ~ 아님 포장마차는 어떨까?? 역시 포장마차가 나한테는 제격이야 ~ 정말 딱이지 않나용~^^ 그럼 안주공부는 안해두 되니깐~ 꼼장어만 만질줄알면 되니깐~ 하하하 언어와 문화가 틀린 낯선땅에 와서,게다가 늦은나이에 시작한 유학생활 !! 하루에 서너시간밖에 못자면서 허둥지둥 바쁘게 살아가는 나의 현재가 늘 버겁고 힘들지만, 그래도 늘 정신 안놓치려고 노력한답니다. 눈은 늘 수면부족으로 반쯤은 잠겨진상태지만 ~~~~~ 맘 한구석에 네팔로 향한꿈 간직하고 있으니깐 그 희망으로~ 저 아마 잘~ 버틸수 있을꺼예요. 그리고, 다음번에 네팔가면, 근사한 술 만들어드릴께요. 건강히 계세요. 東京에서 얼음가시가 아참, 우리 혜경님한테도 제안부 잘좀 전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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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5/02(21:51)
CrazyWWWBoard 2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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