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ply Modify Delete Forward Prev Next Post List

  작성자   : 신한범 조회: 2601, 줄수: 20, 분류: Etc.
배상씨는 홍길동이네...
홍길동의 나와바리는 그래도 조선땅이었는데 배상씨의 구역은 이미 아시아를 거쳐 대양주에 도전하고 있는 중이구머....

그래도 얼마쯤 이땅에 있다 가는 것인줄 알고 인덕원에 지난번보다 더 좋은 회집을 개발해 놓았는데, 더 싱싱한 횟감을 접한 분에게 면목없게 되었구먼....

어찌 식구들 모두 떠난 것인지, 아니면 선발대로 먼저 가 있는 것인지...
자신의 생각대로 세상을 사는 것을 제3자가 무엇이라 말할 수는 없지만 이땅에 뿌리박고 사는 소시민으로서는 한없이 부러운 일이구먼....

나 역시도 일전에 "한국을 떠나 성공한 사람들(남태평양편)"을 읽고 어라 그곳에도 한국 사람이 있구먼 하고 놀라는 중인데 드디어 지인이 그곳에 뿌리를 내린다고 하니, 어떻게 발길을 서쪽으로 돌려야 될 지 모르겠구먼.....

배상씨야, 남극에 같다 놓아도 식구들 건사하고 살 분이니 더이상의 걱정은 없겠지만 하여튼 몸, 마음 모두 건강한 배상씨의 모습 보고 싶소.

이곳을 떠난지 얼마되지 않았겠지만, 이곳은 봄이 한창이라오...
마음 깊은 곳에서는 또 무엇인가가 나를 꼬시고 있는 데 참아야 하느니라 하면서 세월을 보내고 있다오..

혹 지나씨라도 수원에 계시면 한번 연락하라 전해 주시길.....
학교 주위에 좋은 찻집도 많이 있는데 신랑 없을 때, 한번 .....

가끔씩 소식 전하시면 관전하고 있는 우리에게도 많은 도움 될 것 같소이다.
잘 사시길/......
이전: Re: 복도 많으시네요!
다음: Re: 바다가 끝없이 펼쳐진 곳.
2003/07/26(15:11)
CrazyWWWBoard 2000

Reply Modify Delete Forward Prev Next Post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