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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 네팔은 어떤나라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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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 분이 참 의미있는 일을 하시러 네팔에 오시는군요? 저는 네팔 카투만두에 거주하고있는 교민 입니다. 오늘이 네팔 번다(파업)라 저희 손님께서도 어제 자전거릭샤를 예약해서 오늘 공항으로 출발을 하셨습니다. 이곳 상항을 모르시는 입장에서야 많은 걱정을 하시게 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현재 네팔의 상황은 한국과는 달리 강력 범죄가 거의 없으며 특히 외국인에 대해서는 아주 우호적으로 이곳 사람들이 대해주고 있어 이곳에서 살고있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지내기 수월합니다. 이곳에서 언제든지 한국으로 국제전화를 할 수 있으며, 인터넷 사정은 모뎀을 사용하고 있어 불편하기는 하지만 저 또한 매일같이 인터넷을 하고 있기에 크게 어려움은 없습니다. 요즘도 네팔 카투만두 공항에 나가보면 엄청나게 많은 외국의 여행자들이 몰려들고 있습니다. 그건 네팔이 그만큼 안전하다는 얘기가 아닐런지요? 이곳이 많은 봉사자들의 손길이 필요한 건 사실입니다. 이왕 이곳으로 동생 분을 보내셨으니 이제는 지나친 걱정보다는 많은 격려를 해 주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트레킹 또한 여자 혼자서도 가이드, 포터의 도움으로 안전하고,즐기실 수 있을 정도로 이곳은 많은 여행자가 찾는 곳이랍니다. 어디든 어느정도씩의 혼란과 갈등이 존재 한다면 그 정도의 어려움은 이곳에도 있습니다. 더 많은 얘기들로 네팔에 대해서 설명을 드려야 겠지만 이제부터는 동생분을 통해서 이곳의 생생한 얘기들을 들으실 것이므로 이것으로 줄이겠습니다. 네팔에서 장정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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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7/26(15:18)
CrazyWWWBoard 2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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