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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류배상 조회: 2411, 줄수: 28, 분류: Etc.
집은 구했지만...

이곳 피지가 부활절 연휴라서 내리 4일간 가게가 문을 닫고 있습니다.
그래서 모든 것이 올스톱.
아침 일찍 빵집에 가서 갓구운 식빵 사다가 우유에 적셔 먹으면서
하루 하루를 지내고 있습니다. (사실은 청소, 빨래를 많이 하고 있죠.)
피지 사람들이 아침에 주로 빵을 먹고 있어서 빵집만큼은 열고 있습니다.

오늘 낮에는 바캉스(해수욕)를 다녀왔습니다.
다녀 오면서 길가에서 파는 야자(코코넛) 1개를 사서 옛날 '타잔' 흉내를
내면서 마셔봤지만 영~~ 맛이...
네팔에서 먹던 맛보다 떨어지니....
저희가 살고 있는 '수바'에서 40여분 떨어진 '퍼시픽 하버'라는 곳으로
요사이 새로 장만한 '96년식, 배기량2.8, 파제로Jeep'을 타고 신나게~~~
해수욕장에 가서 바캉스 재미 좀 내봤지만
한국사람은 저희 가족이 유일했었죠. 물론 서양사람들도 없었고...
피지 원주민들과 어울려 3~4시간 놀다가 돌아왔습니다.
물이 참 맑더군요. 열대바다, 남태평양의 오염되지 않은 자연....

아직 집에 전화를 연결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당연히 인터넷도 PC방에서.
쇼파도 사야하고, 밥그릇도 사야하는데...
가게는 모두 문을 닫고... 하기사 문을 연다해도 돈이 얼마 없어... 고민.
자리가 잡히는대로 가끔 재미있는 얘기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피지에서 류배상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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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7/26(15:19)
CrazyWWWBoard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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