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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마스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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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름입니다. 어제 TV에서 네팔의 모습이 나오더군요 네팔에서 봉사하고있는 한국인 의사 선생님의 모습과 네팔의 모습이 나와서 다녀온지 일주일이 아직 안되어서그런지 아직까지 추억이 눈에 생생합니다. 의사선생님도 차를 타고 가다가 비가 내려서 산사태가 오니 저와 마찬가지로 산사태 났던 곳을 걸어서 가시더군요. 이 또한 네팔의 모습이라 생각이 듭니다(위험하긴 하더군요) 지금 와서 생각하니 그때의 고생이 많은 추억과 이야기 거리로 남습니다. 네팔이 그리워 지네요.. 네팔 여행을 하고나서 절약정신도 생기고 삶을 좀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됩니다. 제가 짧은 트레킹을 하면서도 가이드 한명과 포터 한명을 고용한 가장큰 이유중의 하나는 그들에게 일자리를 주기 위함이였습니다. 저 하나의 역할로 많은것이 변할수는 없지만 여러 사람들도 성수기가 시작되면 꼭 가이드와 포터를 고용하시길 바랍니다. 네팔에는 직장이 거의 없습니다. 우리가 그들에게 진정으로 해줄수 있는것은 가서 경치만 보고 감동하는것이 아니라 그들에게 일자리를 주는것입니다. 일자리를 주는것이지 동냥을 하는것이 아닙니다. 가장 쉽고도 가장 바람직하게 그들에게 진정으로 도움을 주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제가 위험에 처했을때 가이드와 포터는 저에게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이제 네팔 트래킹 시즌이 다가오는군요. 한번 제대로 가고싶지만 또 기나긴 시간을 약속과 함께 묻어야 하겠군요. 많이 찍은 사진을 보며 기다림을 달래보도록 하겠습니다. 네팔가서 단돈 10만원으로 트래킹을 했다 라는 자랑보다 네팔에서 두명의 사람을 고용하여 그들에게 도움을 줬다라는 자랑이 훨씬 더 보람있는 여행이라 생각합니다. 다들 즐거운 네팔 여행 되시고요.. 장사장님도 몸 건강히 지내시고 가끔 들러서 글 남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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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8/26(13:09)
CrazyWWWBoard 2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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