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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박선우 조회: 2925, 줄수: 55, 분류: Etc.
Re: 안나푸르나 일주 트레킹 일정
4월2일: 포카라 ~ 베시사하르 버스 이동. 트레킹 시작, Bhulbhule 도착.
4월3일: Syange. 이날 끔찍하게 비가 왔음. 판초우의 대신 우산을
      쓰고 다녔더니 더 좋았습니다.
4월4일: Karte
4월5일: Koto
4월6일: Chame라는 큰 마을을 지남. 은행이 있어서 환전 가능.
      Pisang 도착.
4월7일: Manang(3540m). 고소 적응하며 쉬기에 딱 좋은 마을.
4월8일: Tilicho Lake(4919m)에 가 보려고 시도했으나 너무 멀고 중간에
      산사태로 길이 끊어져서 Tilicho Base Camp(4100m)까지만 다녀옴.
4월9일: 다시 일주 트레킹 시작. Yak Kharka 도착. 여기부터는 전기와
      개별 수도 시설이 없습니다. 물을 밖에서 퍼다가 씻어야 함.
4월10일: Thorong High Camp(5000m). 엄청나게 춥고 아예 씻을 생각도
       못함. 물이 나오는지는 모르겠음. 새벽에 눈이 펑펑.
4월11일: Thorong La(5416m)통과. 눈이 많이 쌓여있지만 딱딱하게 얼어서
       발목 이상 빠지지는 않습니다. 지루하고 기나긴 하산길 끝에
       Muktinath(3802m) 도착. 전기 수도 시설 좋음.
4월12일: 대단한 장관이 이어지는 멋진 길이지만, 몸을 가누기 힘들
       정도로 드센 바람을 뚫고 가야 함. Jomsom이라는 아주 큰 마을
       을 지나 Marpha에 도착. 시설 좋은 롯지들이 많다.
4월13일: Kobang이라는 아름다운 마을을 지나게 됨. Ghasa 도착.
4월14일: Tatopani(1100m) 도착. 부근에 온천이 있음.
4월15일: 중간에 지독한 폭우를 만나 Shika에서 멈춤. 정상적으로는
       Ghorepani(2814m)까지 갈 수 있습니다.
4월16일: Ghorepani 도착. 13시쯤에 폭우가 시작되어 롯지에서 묵음.
4월17일: 푼힐 전망대(3210m) 구경. 시간이 남아서 쉬엄쉬엄 다녔습니다.
       Ulleri 도착.
4월18일: 내리막길이 온통 가파른 계단인데 2시간 넘게 계단을 내려가다
       보면 눈이 어지럽고 다리가 휘청거림. Nayapul 도착. 버스로
       포카라까지 이동.

(4월19일 부터 27일까지는 인도 여행을 했습니다)

빠르게는 13일이면 한바퀴 돌 수도 있지만, 고산증 위험때문에 Manang에서
하루쯤 쉬고 4000m 이상 지역에서는 천천히 가는 것이 좋습니다.




스테파노 wrote:
>안녕하세요?  글로써 실례합니다.
>답변이 간단,확실,재미있습니다.
>
>안나푸르나라운드 다녀오셨군요.
>저는 EBC & Kala Patthar를 3.17 ~ 3.29 동안 다녀왔답니다.
>박선우님의 일정은 어떠하셨는지요? 루트와 특이사항 그리고 Advices등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여기저기 루트에대한 정보는 있으나 바로 직전에 다녀오신 분이시기에 여쭈어 보는 것입니다.
>
>올 가을에 랑탕과 안나라운드를 계획하고 있어서요..
>이 곳 게시판에는 이 답변과 3.25일자 간단한 질문밖에 없더군요.
>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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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7/26(15:32)
CrazyWWWBoard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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