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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얼음가시 조회: 1006, 줄수: 86, 분류: Etc.
이젠 더이상 낯선사람들 아니지요 ?? 우리요 ^-^
우선, 너무도 고맙습니다.  머문동안 내내 ~~~

저 오늘 아침에 한국에 무사히(?)도착했습니다.
그런데 왜 이제야 이곳에 들어왔냐구요 ~^^
그야 퍼졌기때문이지요 ^^
하루종일 잠잔 기억밖엔 없네요.
그래도 계속해서 잠이 쏟아지니... 지금도 물론 제정신은 아니랍니다.
(에궁~ 회사를 그만두었으니 망정이지 ... 오늘 회사였다면 >.< )

아침에 공항에 도착하니...
서울도 비가 내리고 있더군요
순간 저 안개사이로... 안나푸르나가 보이진않을까... 해서
한참을 그렇게 서성거렸답니다.

트레킹 내내 ~ 엄청난 비가 내렸고, 산은 그렇게 안개속에 있었거든요

지금 ~ 하나의 그림이 선명하게 들어옵니다.
MBC에서 ABC로 오르던 그 기억이요
뒤돌아볼수없을만큼 엄청난 비바람속을 오르던 저의 모습입니다
같이 오르던 이스라엘두여자는 십분쯤오르자 MBC로 돌아가겠다고 해서
결국, 저혼자 올랐던 - 그 길
안나푸르나베이스캠프를 50M 남겨놓고
라주가 "저기 보이는곳이 ABC예요" 했을때 마구 흘러내러던 눈물 -
"라주 이건 힘들어서 흘리는눈물이 아니라 너무 기뻐서 흘리는 눈물이야 "

그때 저는 알수있었읍니다
제가 보기보단 강하다는걸 -
그리고 미래에 그 무엇이 나에게 다가오던 잘 할수있을꺼라것을 -

그래요!  장정모님 !!
머지않아 다시올것같은 예감이드는 몇안되는사람중에 하나라 했나요!
그 예감이 꼭 들어맞기를 저 간절히 바랍니다.

아~ 혜경님 ^----------------^
마지막밤 베란다에 앉아서 툼바 (맞나요??)를 마시면서 얘기 나누었던
그 시간도 어떻게 잊을수있겠습니까.
그때도 얘기했지만, 낯선이가 왜 필요한지 ... 알지요 ??
그러나 이제는 우리 더이상 낯선이로는 만나지 말기를 바랍니다.
그때처럼 몸은 가까운거리가 아니겠지만
마음은 충분히 가까운거리 만들수있을겁니다. 쌍둥이 혼처럼 말입니다

세상일이 그렇습니다.
걱정하는거에 30%만 현실로 일어난다고...요

좋은사람들한테는 좋은일만 일어나기때문에... 그래서 좋은겁니다.

일본갈준비 하는 틈틈히 들어올께요
떠나는준비가 이젠 낯설지가 않네요
지금 너무도 맹~한 상태가 좀 글이 어수선하네요

그리고...의영님아 ~
내가 일찍 떠난거 아주 다행인줄아셔야돼요
알사람들은 다 아는 사실이지만 제가 이쁜여자 킬러 거든요 ^^
제가 왜 혜경님 좋아하는지 ... 이제야 감이 좀 잡히지요^^

장정모님
저 일본들어가서 어느한순간 떠나고싶다...라는생각이 들면
일본의 作家 다자이 오사무의 고향인 쓰.가.루에 갈 생각입니다.
알려주신데로 물어물어 빛바랜 철도 역사를 찾아가겠습니다.
그땐몰랐는데
왠지 가슴에 와닻네요.  어쩌면 엽서한장 기대하셔도 될것같습니다.


정말 감사했습니다.
정말 많이 보고싶을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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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9/19(02:48)
CrazyWWWBoard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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