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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 Re: Re: 피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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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마쓰떼이. 맞습니다. 히말라야니까 이름을 바꾸어야겠지요. 요즘 홈페이지에 시킴왕국과 난다 데비 사진 작업을 하느라, 약간 분주합니다, 끝나는대로 수정하겠습니다. 그리고 혹시 피지 홈페이를 만들면 그것도 하나 링크하지요. 시킴은 네팔에 동쪽이라 네팔리들이 70%라 하더군요. 산마을까지 네팔어가 통하니 좋더군요. 더구나 똥바의 원산지라 배터지게 마시기도 했군요. 마을에 도착하자마자, 네팔어로 물어본 이야기가 '너희 가게에 똥바있니?'였으니까요. 난다데비는 네팔의 서쪽 국경을 넘자마자 있는 산인지라, 네팔 꿀리가 1/4 정도였습니다. 또 제 카고백을 든 굴리는 네팔에서 넘어온 16살짜리였는데, 확실히 인도 꿀리와는 기운이 다르더군요. 끝날 무렵에 비록 땀에 쩔기는 했지만 티셔츠와 팁을 100루삐 주었습니다. 고마워하는 표정이 눈에 선합니다. 어디가든지 이제는 네팔리를 알아보게 되고, 웬지 동생같은 생각이 들어요. 문시아르라는 마을에서 난다데비 연봉을 따라 우측으로 시선을 옮기면 2시 방향부터 네팔 히말라야가 이어집니다. 뭐라 그럴까, 그곳에 서니 네팔에 계신 분들 얼굴이 하나하나 생각나더군요. 물론 류배상님 가족들 모두까지. 하여튼 피지에서 잘 사세요. 물고기 너무 많이 먹지 말고... 반가웠습니다. 나마쓰떼이. 가끔 나팔꽃에도 피지 소식을 전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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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7/26(15:47)
CrazyWWWBoard 2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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