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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설악산 다녀왔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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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호^^ 안나푸르나 다녀와서 혜경 언니의 상다리부러지는 저녁 먹으며 자랑했었죠.. 한국 돌가가면 설악산 가기로 약속되어있다고... 그렇게 자랑한지가 어젯밤 같은데 어느새 설악산 다녀왔어요 금요일 밤9시쯤 여의도를 출발해서.. 12시에 설악산 오색에 도착했지요.. 새벽2시부터 시작된 야간등반은 두눈 스스럼없이 감기게 되는 참 힘겨운 산행이었어요 안나푸르나 다녀올때는 다리 아픈적이 없었는데 설악산 다녀와서는 근육들이 똘똘 뭉쳐다니네요...ㅠ.ㅜ 아직까지 친구들 만나면 히말라야 자랑을 하고 다녀요 언제라도 다시 갈 수 있을곳이라고.. 나.. 여행중엔.. 하루도 비가 오지 않는 날이 없어서 그래서 별도 못보고 일출도 일몰도 못봐서 꼭~ 다시 가야 한다고 말하니.. 사실... 친구들이 어이없어 해요^^ 이번주에 다이어트 트레킹 팀이 온다고 했었죠? 다시 바빠지시겠어요.. 참.. 안나푸르나 라운딩 가셨던 남매 어르신들은 돌아오셨나 모르겠네요.. 아직 돌아올 날이 멀었나요? 그냥.. 모두들 궁금해요^^ 여행기 써서.. 여기 올리기로 약속했었는데 게을러서 엄두도 못내고 있죠 언젠가는 완성되서 여기 올리게 되겠죠^^ 욕심내지 않고 언넝언넝 적어 올릴께요^^ 시간은 참으로 냉정해서... 하루하루가 지날수록 여행기 쓰기가 힘들어지네요.. 그때의 감동이 가물가물해져요...-ㅅ-;; 혜경언니.. 편두통없이 건강하셨으면 하구여 사장님두.. 덩달아 편두통 앓지 마시구여^^ 그럼 여행기 쓰는 그날에 다시 인사올릴께요 안녕히... 히히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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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9/28(22:58)
CrazyWWWBoard 2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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