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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부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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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쯤은, 남태평양 어느섬 야자수 밑에서 수평선을 바라보며 며칠쯤 한가한 시름에 잠겨보고싶었는데- - -, 올 여름도 텄고, 내년쯤에나 가능할지, 젊은 시절 꿈꾸듯 보내는구나. 늙으면 이야깃거리 많겠다. 소주한잔 대충먹고 헤어지다니, 한차례쯤 더 한잔 할수 있으리라 생각했는데- - - ,피지에 가게되면 소주 박스로 몇개 갖고가마 잘 적응하고, 아이들 건강하길 바란다. 제수씨도 건강하시라고 좋은장삿거리 있으면 말해라. 이곳에 공개하면 박터지니까 전화로--- 잘있거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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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견딜 만은 하답니다! 다음: Re: 그놈의 '콘티키'가 문제였습니다. |
2003/07/26(15:51)
CrazyWWWBoard 2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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