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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 춘애씨도 복 많이 받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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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웅이가 지금보다 더 어렸을 때에는 세배를 받는 것이 정말 익숙하지 못하다보니 서로 어색했는데 이번 구정 날에 세배를 받으며 그냥 마음이 든든하니 좋더군요.^^ 서른 중반을 넘어서니 생각이 복잡해지기보다는 외려 단순해지고 있는 스스로를 느낍니다. (이게 나이를 먹어가고 있다는 증거인 것 같기는 한데 어떻게 된 것이 와이프와는 다소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나만 단순해짐. ㅋㅋ) 아! 이번에는 가을에 뵙게 되는군요? 벌써 이곳은 봄이 시작 되었으니 가을도 빨리 올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지금 예상으로는 이번 가을은 좀더 특별한 가을이 될 것 같습니다. 이곳에 많은 일들과 더불어 조금씩 변화하는 조짐이 있으니 이번 가을에는 좀더 희망적인 계절이 되지 않을까 하는 작은 희망을 가져봅니다. 그렇게 될 겁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 한해는 좋은 일들만 가득 하시기를 바랍니다. 너무 바쁘지 않게 시간 보내시고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카트만두에서 라짐팟에서 장정모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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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2/13(11:18)
CrazyWWWBoard 2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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