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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 뚱바 내음을 따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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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쯤 어디에선가 부지런히 셔터를 누르고 계실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잘 지내고 계신 거죠? 형님이 그래도 그런 상황에서 일정이 맞아 귀국을 하셔서 홈피에 자세한 상황을 알려주셔서 저희를 비롯하여 이곳 상황에 관심이 많은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요즘 이곳의 상황이 계엄이라는 어둡고 불안정한 상황임에는 분명한데 만성이 된 까닭도 있겠지만 화창하고 따뜻한 날씨 덕에 몸과 마음만큼은 달리 느껴지고 있네요. 한동안 다른 지방으로의 육로 이동이 어려웠는데 요즘은 정상적인 이동이 가능하여 지방에서 과일이며 물자들이 들어와 간만에 카트만두가 풍족해진 느낌입니다. 물론 또 언제 길이 막히게 될지는 모르는 거지만... 즐겨 드시던 뚱바는 항시 대기 중입니다.^^ 지난번에는 상황이 그렇다보니 뚱바와 어울리는 안주들이 푸짐한 곳으로 모시지 못했습니다. 언제 오시면 제가 풀코스로 안내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뚱바=티베트식 버프칠리^^* (이거 술도 안하는 제가 아는 것은 많아가지고...ㅋㅋ) 오랜 만에 형님 뵙게 되니 너무도 좋았습니다. 함께 산행이라도 했어야 했는데 아쉬움으로 남네요. 언제 근사하게 트레킹이나 등반을 하게 되리라는 희망을 가져 보겠습니다. 내내 건강하시기를 바라며 다시 소식 드리겠습니다. 카트만두 라짐팟에서 정모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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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3/05(05:36)
CrazyWWWBoard 2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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