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갈 조회: 2161, 줄수: 13, 분류: Etc.
Re: 맞는 이야깁니다.. 하지만..
영문 자료를 읽어보니 님의 지적에 공감 합니다.
하지만, 네팔에서의 고산 트렉킹이란 사실상 3000미터 이상입니다.
안나뿌르나의 뿐힐이라면 모를까...

ABC던 안나뿌르나 라운딩이던 랑탕이던 모두 3천미터 이상을 올라야 합니다. 어른 조차도 경우에 따라 천천히 올라가도 문제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또한 의학적 소견을 제사할 순 없습니다만, 고산에 오를 경우 뇌의 손상이 일부 생긴다는의학 보고서를 읽은 적이 있습니다. 어른의 경우 뇌손상으로 인하 후유증이 적다고 하지만 이것이 어린아이일 경우 자칫 심각해질수도 있다고 합니다. 그것은 산소공급 결핍으로 인한 뇌손상이라고 하더군요.

실제로 히말라야 정상을 등반하는 등산가 사이에선, 이러한 뇌손상으로 심각한 건망증 증세를 일으킨다고 합니다. 물론 해발 3천과 4천 정도에선 그 정도는 아니라고 합니다만, 어린이 경우엔 다르다고 봅니다. 지난 11월에 안나뿌르나 라운딩을 하셨다는 가족들의 경우 지금으로선 아주 건강하다는 글을 홈피에서 봤습니다만, 그것은 그 분들이 아무일 없었다는 것이지 다른 아이들에게가지 아무일 없다는 식의 보증서는 아니라고 봅니다. 예를 들어 아이들과 함께 네팔의 돌포 지역에 오래동안 머물렀던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사진기자 에릭발리씨는 최근 프랑스의 한 신문사와의 인터뷰에서 아이들과 함게 고산에 있었던 것에 대해 후회하고 있다고 언급한바 있습니다. 아이들의 언어감각과 일부 인지 능력에 약간의 이상을 보이는데, 지금으로선 그 원인을 알 수 없지만 고산 증세로 인한 후유증 같다고 말하더군요..

아래에 현업 의사이신 임현담님께서도 어린이를 동반한 고산 트렉킹에 대해 우려를 표시하셨습니다.  

무조건 안된다고 하는 것에도 전적으로 공감하는 것도 아니지만, 어린 아이를 동반한 해발 3천미터 이상의 트렉킹은 다시한번 생각해볼 문제란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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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7/26(16:01)
CrazyWWWBoard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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