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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광대학교 병원 남체 무료진료후 감사의 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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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무사히 임무완수후 서울에 도착하여 푹~ 쉬고, 몸도, 마음도 추리고 신고합니다. 이제서야 이곳을 보니, 산본병원에서의 이성규 부장님이 소식을 접하고자 애쓰신 것이 보이는 군요. 저는 생각지도 못했는데, 역시. 장정모사장님이 남체에서 진행상황을 알려주셨 더군요. 감사합니다. 방콕을 거쳐 네팔에서의 긴박한 상황과, 그래도 다행스럽게도 국내 항공길이 정상적으로 열려 루크라를 통해 사가르마타 국립공원에 도착하여 남체까지의 길고 힘든 긴 여정을 통해 어렵고, 가난하게 생활하는 셀파족들을 보며 해발 3440M의 고산에서 무료진료를 하게되어 보람도 있었고, 한편으론 너무도 힘들었지만, 이모든것이 함께하여 준 모든분들이 있었기에 가능 했었다고 봅니다. 우선적으로 네팔 현지의 원불교 교당 이하정교무님과 함께한 교무님, 네팔여행사인 네팔트렉의 장정모사장님, 송혜경사모님과 가이드인 핀죠와 지반, 라주, 그리고 라리엔 등 통역을 수고해주신 분들. 그리고, 크린에베레스트 원정대원님들의 모든 수고로 무사히 원광대학교 산본한방병원의 해외무료진료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다시한번 이자리를 빌어 감사드립니다. 아직까지 후유증인지는 모르겠지만, 양 손가락 끝이 마치 굳은살이 백인것 같이 둔하고, 낮에는 너무도 졸리는 군요. 하지만, 벌써 그곳에서의 생활이 너무도 그리워집니다. 눈만 올리면 네팔에서의 모든 전경이 보이는것 같습니다. 저희 때문에 입술이 부르트도록 고생하시고, 모든 일정과 행사를 챙겨주신 이하정교무님이 눈에 선하고, 행여 무슨 일이 일어날까 노심초사하며 일정을 꼼꼼히 살펴주신 장정모사장님과 송혜경사모님의 눈웃음이 그립고, 저희 일행의 건강과 식생활과 잠자리의 불편한 점이 없이 모든면에서 보살펴 주시고 힘든것도 마다하고 무료진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주신 크린원정대의 한왕용대장님 이하 모든 분들의 친절함에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저희와 마찬가지로 네팔에 초행이며, 함께 고생하며, 무료진료시 열과 성의로 도움을 주시고, 많은 추억을 남겨주신 대우증권의 직원분들.. 크린원정대의 남은 일정과 무사히 원정대의 임무를 마치고, 모두들 건강히 귀국하시길 두손 모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원광대학교 해외 무료진료 팀장 이기상 배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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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02(16:18)
CrazyWWWBoard 2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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