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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에 돌아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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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박민혜 입니다(꾸~벅) 지난 금요일 아침에 인천공항에 도착했습니다..벌써 이틀이 지났네요.비행기 안에선 '집에 가자마자 글 올려야지~~^^'생각했는데, 그간 몸이 많이 피곤했는지 이틀 내내 잠만 잔 것 같네요^^;; 좌충우돌, 하루하루가 unexpected, 정말 예상치 못한 날들의 연속이었던 40일 이었습니다. 전 지금까지 제 운명의 수레바퀴의 공전 속도가 일년에 두 번 정도로 천천히 굴러간다 생각했는데(써놓고 보니 굉장히 거창하네요..쑥스~-.-;;), 지난 4월 26일 카트만두에서 여행을 시작한 이래, 집에 돌아온 6월 5일까지 바퀴가 일곱 번도 더 돈 것 같아요^^ (지금까지 정신 없습니다..헤롱~^^) 저, 그간 좋은 사람들도 많이 만나고, 생소한 문화, 아름다운 자연을 접하며 여러가지를 느낀 소중한 여행이었습니다~로 시작하는 문장으로, (약간은 상투적이지만) 무언가 여행 후기 냄새가 물씬 나는 글을 남기고 싶었는데, 머릿속에서 뱅뱅 맴돌기만 하고 손끝으로 잘 안옮겨지네요..음~솔직하게 말씀 드리면, 정말 한 문장만이 떠오르네요.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장 사장님, 혜경언니, 그리고 모든 KTM식구분들...* 아~회원수 열 명 남짓한 초등학교 동창생 모임 게시판에만 글 올려본 사람이 이렇게 오픈된 공간에 몇 자 끄적이려니 참 힘드네요~^^;; 오늘은 연습~연습~! 다음엔 더 재미있는 글 올릴께요. 그럼 이만~~^.^ 추신. 주 사장님, 이준서님, 신혼부부님(?), 정이준님, 몰디브 아저씨 모두 안녕하시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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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7/26(13:31)
CrazyWWWBoard 2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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