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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 저희도 하림이와 통화를 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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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네팔 카트만두 트리부반 공항에서 뭄바이행 국제선이 엄청나게 연착이 되는 바람에 하림이가 고생이 심했을 겁니다.^^;; 시작이 힘들었으니 남은 인도 여행은 좀 수월하게 진행이 되면 좋겠다는 바램을 갖게 되네요. 하림이를 오랜만에 만났을 때 솔직히 하림이 나이를 제가 많이 혼동을 했었습니다. 아직도 어리기만 한 줄로 생각을 했는데 많은 얘기를 나누다보니 마음 씀씀이며 생각 그리고 행동이 성인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네요.ㅎㅎ 하림이 감성이 다른 사람들에 비해 풍부하고 세심한 것이 다양한 경험을 한 덕분이 아닌가 싶기도 하더군요. 하림이와 함께 지낸 시간이 얼마나 밝고 활기가 넘쳤는지 하림이가 인도로 출발을 하고나니 함께 머무셨던 분께서 집이 너무 조용해서 허전하시다 하더군요. 오셨던 분들이 다들 저희 집 둘째인줄 아시더군요. 성웅이가 너무 커서요...ㅋㅋ 저희에게 갖고 계신 믿음이 시작이시라는 말씀! 가슴에 담겠습니다. 그리고 진심으로, 진심으로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좋은 시간에, 좋은 계획으로 뵐 때 까지 열심히 살아내고 있겠습니다. 가끔 기억해 주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카트만두에서 장정모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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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20(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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