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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탄의 축복이 임자체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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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네팔여행 식구 여러분.. 항상 그랬듯이 이맘 때는 모든 것에 감사를 드립니다. 아기 예수님의 탄생이기도 하지만 건강하게 한 해를 마무리 지어보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히말라야를 접하고서 더욱 감사함을 느끼는 것은 유독 저만의 느낌은 아닐 것입니다. 그 무엇과의 만남이 거의 전부인 우리의 일반적인 삶에서 보다 겸손해지려는 마음가짐을 선물로 받은 것은 저에게 올 해 최고의 가치였습니다. 우리가 산을 오를 때, 아니 우리가 산과 같이 호흡하며 그곳에서 스스로 배우는 삶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저에게는 변치 않는 어머니의 사랑이었습니다. 언제라도 그 자리에 그 모습으로 계시는 어머니의 사랑. 히말라야에서 본 그 큰 어머니.. 그 어머니를 닮고 싶은 것이 제 삶의 목표가 되었답니다. ^^ 식구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따뜻한 아기 예수의 축복과 감사함이 충만하시길 빕니다. 또한 갑신년을 히말에서 맞이하시는 '임자체 원정대'여러분께 특별한 주님의 은총과 가호가 함께 하시길 기도드립니다. 이춘환 드림 + 장정모 대장님, 저의 마음을 원정대에 대원으로 보냅니다. 받아주시길 바라며, 다시 라짐팟과 한국으로 귀환시까지 기도 중에 기억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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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2/24(18:59)
CrazyWWWBoard 2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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