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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 히말라야 트레킹에 대한 이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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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질문에 대한 답변만을 하다보니 전체적인 안내가 부족했던 것 같네요. 질문 내용을 전체적으로 안내를 드리겠습니다. 포터를 쓰게 되더라도 한적한 여행을 하시는데 방해가 되는 일은 없을 겁니다. 물론 포터 없이 트레킹을 하시는 분들도 많기 때문에 전혀 불가능한 것이 아님을 말씀을 드립니다. 다만 고산병이라는 것을 전혀 경험을 해보지 못한 분들이 사가르마타 코스를 한국에서의 산행 경험과 체력적인 자신감만으로 히말라야의 지역적인 특성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한 채 고산병으로 중도에 하산을 해야 하는 상황이 많이 발생되기에 좀더 안전한 방법으로 트레킹을 즐기시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고용을 권유하고 있습니다. 물론 가이드와 포터를 고용한다고 해서 고산병이 걸리지 않는 다는 것은 절대 아니고 가이드나 포터를 고용을 함으로 해서 어느 정도는 그러한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겁니다. 사가르마타 베이스캠프&칼라파타르 코스의 난이도는 등산 경험이 없거나 체력적으로 크게 떨어지지 않는다면 대부분의 건강한 분들에게는 크게 무리가 있는 코스는 아닙니다. 잘 아시겠지만 꾸준하게 체력훈련을 하신 분들은 한국의 산이든 히말라야든 그렇지 못한 분들보다는 좀더 여유 있게 산행을 즐기실 수 있을 겁니다. 한국의 산과 비교해서 크게 어렵거나 힘들다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트레킹을 시작하는 마을부터 계속해서 롯지와 상점들이 있어서 일정에 크게 구애를 받지 않는 분들이라면 여유 있게 쉬시면서 트레킹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계속해서 말씀을 드리게 되는 것이 고산병 부분입니다. 한국의 산과 단적으로 비교를 한다면 산의 규모나 높이겠지요. 체력적으로 문제가 되던 그렇지 않든 나이와 성별과 상관없이 대략 3,000m 이상에서는 경미한 고산병부터 트레킹이 불가능한 심각한 고산병까지 어떤 사람이 걸리게 될지는 예측하기 힘들다는 겁니다. 그래서 여전히 많은 분들이 이러한 상황을 대비한 준비에 가이드&포터를 포함을 시키고 경비를 지출하는 겁니다. 히말라야적인 특징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6월부터 9월 중순까지는 네팔은 몬순에 들어 많은 비가 내립니다. 이 시즌에 트레킹을 하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몬순에도 트레킹을 즐기는 분들이 늘어나는 추세이지만 좀더 전문적인 장비가 필요하고 히말라야 산군이 잘 보이지 않기 때문에 트레킹에 대한 즐거움이 줄어드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히말라야 트레킹의 가장 적기는 10월부터 3월까지가 가장 좋은 시기입니다. 트레킹 중에 숙식은 트레킹 코스에 있는 마을에서 해결을 합니다. 마을마다 여러 롯지들이 있어서 마음에 드는 곳을 선택을 할 수 있고 그곳에서 식사와 잠자리를 해결하고 많은 사람들이 트레킹을 즐기는 시즌이라면 각국의 트레커들과 친분을 나눌 수 있는 여행의 즐거움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조금은 자세한 안내를 드린다는 것이 설명이 좀 길었습니다.^^; 긴 여행에 대한 계획을 갖고 계시니 좀더 알찬 준비를 하시기를 바라고 의미 있는 젊은 날의 좋은 추억을 위해서 노력 또한 열심히 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네팔여행 장정모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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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3/23(16:44)
CrazyWWWBoard 2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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